안녕하세요.
사회생활 2년 밖에 안된 초년생(사원)입니다.

저는 약2년 동안 중소기업에서 연구원으로 근무를 하다 좋은 기회가 생겨 대기업으로 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 부서장이 격하게 반대를 한다는 겁니다.

1. 경쟁업체 이기 때문에 소송을 피할 수 없다.
2. 퇴직후 몇년간 경쟁업체나 동종 업체로 이직 불가
3. 어떻게 알아봐서 이직을 했으며 어떤 내용으로 면접을 봤는지 세세하게 대답 요구
4. 그 외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들

 물론 퇴사가 힘들거라 예상은 했지만 저는 그동안의 정이 있고 나가면 그만이 아니라 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고분고분 듣고 죄송하단 말만 했습니다.

수없이 자존감은 무너뜨리는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참았지요. 

티비나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 처럼 사직서 던지고 쿨하게 나오고 싶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참고 또 참았습니다.
   
전 2년 밖에 안된 사원이고 팀장이나 과장급 처럼 회사 기술과 기밀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 아니라 생각이 되고 더군다나 2년 밖에 안된 사원이기 때문에 법적 제재는 어려울거라 판단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는지요..
아무탈 없이 나와 이직을 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