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올때도 엄청 피곤했거든요 차 한 대 끼워준거 갖고 엄청 뭐라그래서 신경쓰이게하고 운전하는거 갖다 한마디씩 하고 (고속도로에서 안 끼워주려는 거 되게 위험하던데) 졸려서 음악틀었더니 애 만화 틀어준다고 시끄럽다고 음악 끄라고 하고 졸리다고 했더니 왜 내려가자 그랬냐고 집에나 있지 그러고 말 시키고 대답 성의있게 안하면 왜 안하냐고 뭐라 그러고 애가 흘린다고 짜증내고 혼내고 근데 애가 눈치없이 드립으로 받아서 제가 빵 터졌더니 저한테도 화내고 (끊. 임. 없. 이. 흘리는구나 어휴!! 이랬는데 애가 끊임없이 몰아쳐라 눈보라~!이랬음 이해한다 드립을 참을수없는 순간이 있긴 해) 어휴ㅜㅜ 휴게소 포함 7시간 걸렸어요 운전하는건 좋은데 뒤에서 자꾸 태클거니까 짜증나 죽는줄. 진짜 차 돌려버리고 싶은데 애들이 연휴 내내 그 분위기 감당해야하니까 참았어요 제가 참았다고 생각도 안하겠지만 멘붕게로 갈까 하다가 궁금해서. 동승자가 이러기도 하나요? 울애들은 전혀 안 그러는데 다 큰 어른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