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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자 수술잘하구 왔어용~
게시물ID : animal_167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
추천 : 11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9/15 12:49:49
잠도 설칠정도로 걱정했는데

잘마치고 삼일째 되었어요 ㅎㅎ

오유에 어찌해야하는지 여쭤본게 진짜 많이 도움이 

됐어요 ㅎㅎ 환묘복도 준비하고 깊숙히 넣어놨던 전기

방석도 꺼내놓고 수술하러 갔지요
 
첫날은 잘 일어나지도 못하면서도 움직이려 바둥거리고

비틀거리며일어나다 쓰러지기를 반복하더니 

새벽쯤은 좀 제대로 걸어다니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엔 안방문 열라고 나가겠다고

애옹거려서 열어주니 나가서 휘 둘러보고는 

춘복이(2개월 업둥이)를 챙겨주고는 아픈지 또 

어두운 구석에 웅크리고 안나오려하드라구요..

 아플까봐 조심조심 들어서 안방에 다시 들여놔주니 거의

하루종일  자더군요.

저녁쯤 약을 캔에 섞어줬더나 안먹....

손으로 조금씩 떼주니 성의를 봐서 드시더라능...

애가 힘들어하니 이게 잘하는건가 싶고

내욕심에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앞으로 평생 발정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안받을테니 지금만 지나가면 잘한거라고 생각할꺼다 

믿고 있어요.  길거리에서 만나 우리가족이 되어준

예쁘고 안타깝고 기특하고 사랑그럽고 애닯픈 

우리길자 나랑 30년만 같이 살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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