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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영화를 제대로 볼 수가 없어요
게시물ID : movie_61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12345abcd
추천 : 2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15 15: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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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다름이 아니고..

영화를 볼때마다 속터지는 클리셰들때문에 혈압올라 요단강 건널것 같아요...

tunnel.gif


귀요미한 퍼그가 활약한다는 말에 홀라당 속아서 "터널"을 봤는데..

어쩜 이렇게 제가 극혐하는것만 농축시켜서 담아냈는지...

한국 사회에 녹아들어있는 보여주기식 태도와 극을 달리는 개인주의등의 묘사등등..ㅎㅎ

혈압 미쳐 돌아가서 보는 내내 몸부림 쳤습니다..

(퍼그는 귀여웠어요..)


traintobusan.gif

외국에서도 평이 겁나 좋은 "부산행"도 봤는데요...

(Aㅏ...개인주의의 농축액에 뼈가 저려온다...)

영화 끝나고도 혼자 개빡쳐서 잠 설쳤어요..

그리고 영화 마지막이 아니라 마동석 아저씨 보고 울었음 ㅠㅠ

nalboruh.jpg


"날보러와요"라는 영화를 봤을땐요...한국 정신병원 시스템에 관련하여 구멍이 송송 뚫린게 또 잘 보이더라구요...

네...보는 내내 혼자 빡쳐서 제가 미칠것 같았어요..





어쩌죠..전 희망이 없나요..각 영화들이 뭘 보여주고싶은지, 왜 그것의 가치가 소중한지 잘 알면서도...

왠지 영화에서만은 이런걸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암생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너무 신경질나서 집중력도 흐트러지기도 하구요,

나중에 평 좋은 영화 나오면 보고싶으면서도 무서워지기 시작했음 ㅠㅠ


남들은 잘 보는것 같은데.. 저만 혈압폭발하는게 성격파탄자라서일까요..

아님 혼자 감정 이입을 너무 심각하게 하거나..



(갸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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