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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② 1월 10일~1월11일 쓰시마
게시물ID : cook_188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이로
추천 : 15
조회수 : 145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9/16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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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츠키미 버거(月見バーガー 달구경 버거).
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① 12월31일~1월3일 쓰시마
참치가 잡히는 시즌 입니다. 한번 먹어 봅시다. (참치 해체 혐 주의)

이전글들 관심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 출국 전에 먹방정리 하나더 하고 가겠습니다.
요리게에 나눔중인 글이 있는데 참여자가 많지 않네요 이것도 관심있으면 참여 부탁드려요.
19+) 전에는 맥주였으니 이번엔 소주 좋아하는사람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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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마도에 갈 때는 1박 2일로 가서 저녁과 아침을 먹고 오곤 합니다. 특히나 겨울이 최고! 먹방정리  이 있은지 정확히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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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날 친구들과 전에 받아온 돌문어와 소라로 간단하게 한잔씩들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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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아침은 간단하게 버거킹에서 때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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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가는 대마도의 히타카츠항은 부산에서 1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는곳 입니다. 국외이니 면세도 가능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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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다른건 아니고 아래 사진에 있는 해초 녀석이 특이하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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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메(かじめ)라고 하셨는데 찾아보니 한국에선 감태 라고 부르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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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카지메를 넣고 휘휘 젓으면 저렇게 걸쭉한 점액질 성분이 나옵니다. 맛은 바다의 맛! 비령... 마치 비린 마를 갈아다 먹는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식감을 별로 안좋아 해서 마를 갈아넣는 것 이나 낫토도 안먹습니다.

식사 후 잠시 차를 끌고나가 짬낚시로 시간을 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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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크기 한~두마리면 조림해서 먹기에 딱 좋습니다. 조림용 재료조달이 끝났으니 구이나 회용 재료 조달에 나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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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이 실합니다. 특히나 겨울엔 자연산 전복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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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도 빠질 수 없습니다. 빨간 홍삼이네요.

이렇게 챙겨간 전복은 난로위에 올려놓고 다 익을때 까지 잊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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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국물요리가 딱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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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자신의 앞 접시에 먹을만큼 덜어 낸 후 간장이나 폰즈등을 넣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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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폰즈로 간을 했습니다. 이곳에 마지막으로 등자열매의 즙을 짜 넣으면 맛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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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시츄러스 종류인 관계로 달짝지근하고 상큼한 맛이 첨가가 됩니다. 확실히 레몬이나 라임과는 전혀 다른 풍미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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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 나베요리 이다보니 회는 조금만 썰어 냅니다. 선홍색이 이쁜 도미! 그리고 오징어, 문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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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 꼬들하고 바다향이 일품인 해삼도 썰어 냅니다. 이 해삼 썰어놓은곳에 저 위의 등자열매의 즙을 첨가하면 상큼한 향이 일품입니다. 단 시간이 오래 지나면 산미가 쓰며들어 신맛이 강해지니 빨리 먹어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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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낚았던 두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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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도 다 구워져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하나씩 집어 먹습니다. 이렇게 먹고 일어나면 또 아침먹을 시간입니다 여러분! 배가 불러서 못먹는다고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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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잠깐 배를 몰고나가 통발을 확인해 봅니다. 다행스럽게 제가 좋아하는 쥐치가 들어가 있었네요. 점심은 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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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치는 크기에 비해서 먹을게 얼마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선한 쥐치의 간은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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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탔어요! 그래도 맛있었 습니다. 저 소스를 어떻게 만드는지 배워야하는데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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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겸 점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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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다 먹었으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 올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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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소라와 문어도 챙겨주셔서 들고 왔었습니다. 해산물은 1인당 5kg까지 면세입니다. 물론 돌아올때까지 모두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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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게 살아있으니 반정도는 회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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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는데 커서 몇개 안들어 갑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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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까지 데쳐서 (잘못 데쳐서 색이 ㅠㅠ)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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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치느님도 영접합니다. 소라회는 먹다가들 지쳐서...남은녀석들을 따로 들고가 조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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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녀석은 버터에 볶으면 꿀맛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③은 후쿠오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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