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완결된 웹툰 한두편 정주행을 하는데 숨은명작을 본듯합니다.
글재주가 부족해서 후기글까지는 못 남기겠고 직접 보시면 귀한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것 같네요.
소재중 하나인 무전기에 대한 부분은 생소하여 도입부와 초반부는 조금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무전기란것은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도구일뿐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수작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습니다가 맞나요? 같읍니다가 맞나요? 워낙 맞춤법이 자주 바뀌다보니 아재는 헷갈립니다)
정주행 다하고 나니 뭔가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차승원이 주연했던 "구르미 버서난 달처럼" 영화의 원작자의 작품인데 사회성도 있고 우리의 근,현대사도 함께 다룬 작품인데 장르는 다르지만 얼마전 tvN드라마 "시그널"도 많이들 보셨으니 본 웹툰의 소재인 무전기에 대한 괴리감은 그리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전기는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풀어나갈 재료에 지나지 않으니.......
스토리가 중심인 웹툰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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