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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10살된 아들이 있는데요.
게시물ID : muhan_76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중독
추천 : 4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7 22:37:32
제겐 10살 먹은 아들이 있어요.

별거없는 제 인생에 기쁨을 주는 유일한 존재같은  아이지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늘 성실하게 노력하는편이고 또래 다른 친구들에비해 인성도 좋아 인기도 많아요.

제 고민은 같이살고있는 시동생 인데요.

이 치가 제 아이 자존감 도둑이에요.

자기 하는 일이 뭐가 잘 안풀리는지 어느순간 부터 애를 맨날 볶아요.

애가 1등을 하면 인간미없다 어쩌고, 그래서 봉사활동 다니면 학생본분은 공부 어쩌고...

애는 그와중에 착해빠져서 삼촌이 저 위해 그러는거라고 어떡해든 맘에 들어볼라고 이짓저짓 안가리고 해요.

그래도 아랑곳하지않고 어떻게든 깎아내리려 아등바등 참 열심히도 제 아이 기를 죽여요.

특히 요즘 애가 점점 더 갈피를 못잡고 주눅든 모습을 보이는데

전 저러다 애가 엇나가지않을까, 단점만 고치려다 장점도 잃어버리는거 아닐까, 이대로 깊은 마음의병에 걸리지않을까 매일 노심초사입니다.

제가 칭찬을 많이 해줘도, 이 또라이 시동생이 워낙 말이 많고, 목소리가 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도게 오면 드는 제 마음입니다. 
출처 내머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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