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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전 정크랫과의 (쓸데없는) 신경전 이야기
게시물ID : overwatch_33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리떼
추천 : 0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8 11:11:38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정크랫님과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별거없음 주의 ㅋㅋ)


어떤 맵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공격 대기실에서 중앙 문 바로 옆에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는 데였어요. (왕의 길인가?)

저는 힐러, 특히 메르시를 주로 합니다 (격하게 아끼기 때문이죠 후후). 이번에 새로운 메르시 앉기 감정 표현이 생긴 이후로는 게임 시작 전에 어딘가 가서 앉아 있곤 합니다. 소파나 의자(심지어 상자나 쓰레기통, 그냥 바닥에도!!)에 앉아 있으면 게임 시작 전 여유를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ㅋㅋ

하여튼 이 맵에서 게임 시작 전 아군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있었는데 멀리서 폭탄을 던지며 자해하고 있는 정크랫님을 발견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힐을 꽂아주다가 계속해서 자해를 하길래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하는 것이군'이라고 판단하고, 장난 삼아 공버프를 꽂아줬습니다 ㅋㅋㅋ 죽지 않을 만큼만 폭탄을 던지고 싶으셨던 건지 제가 공버프를 꼽자 피를 확 잃으시고 저를 피해 멀리 도망가시더군요 ㅋㅋㅋ

그 후 저는 킥킥 웃으며 중앙 문으로 가서 옆에 있는 의자(상자?)에 앉기 감정 표현을 사용해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ㅋㅋㅋ 정크랫님이 옆에 오더니 뭔가 꿈지럭 꿈지럭 하시더군요 ㅋㅋ '뭐하는 거야?'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제 메르시가 땅에 떨어짐!!! 그리고 나서 정크랫님이





JUNKRAT.jpg



제 자리를 뺏고 이렇게 누워계심 ㅋㅋㅋㅋㅋㅋㅋ 제 메르시는 떨어진 후 감정 표현 효과 풀려서 누워 있는 정크랫 옆에 멀뚱 멀뚱 서있음 ㅠㅠㅋㅋㅋㅋ 와 순간적으로 얼마나 얄밉던지!!!! ㅋㅋㅋ 그래서 (당연히 피해로 들어가지 않는) 메르시 딱총으로 누워있는 정크랫님에게 빵빵 쏘아줬습니다 ㅋㅋㅋ 총 쏘는 와중에도 정크랫 눕기 특유의 꼼지락 거리는 모습이 약오르면서도 귀엽더라고요 ㅋㅋㅋ

물론 본 게임에서는 사이좋게 협력했지만, 저희는 쉬는 시간이나 숨 돌린 시간 동안 이렇게 투닥거리면서 사소한 복수를 (예: 정크랫에게 (일부러) 죽기 직전까지 ㅋㅋ거리며 아슬아슬하게 공버프 꽂아주다 힐주기 <-> 메르시를 트레이서가 쫓아오는 데 정크랫이 (일부러) 안잡고 ㅋㅋ거리며 유유히 사라졌다가 메르시 죽을때쯤 처리해주기) 서로에게 했습니다 ㅋㅋㅋ 

게임하다보면 정말 사소한 걸로 빵터질 때도 참 많은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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