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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잔
게시물ID : soju_52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Birthday
추천 : 1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9 00:46:21
안냐세요 오늘 여자친구사람이랑 한잔 햇어요

이런저런이야기 하다가 4년전에 너를 좋아해서 

진심다해서 고백햇다라는 이야기를..내가 까였던 이야기를

요즘 소개팅 받아서 광대가 승천하는 여자사람친구에게 물어봤어요

"다 지나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이야기인데 그때 내가 왜 너랑 만날수 없었냐?"

"오삐랑은 아다리가 너무 잘 맞어 좋아하는것도 똑같고 그래서 

너무 친해져서 친구 같아져서 남자로 안 느껴졌다 그때도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친해지니꺄 남자라는 생각이 안들었다.."

"난 그런 스타일이 아니야..친해져서 친구같은 사람이 좋아지는게 힘들어"

" 아 그렇구나 이제 알았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물어볼수있는 상황이 되고

너가 대답을 해줘서 고맙다" 술 먹자..

이제 정말 친구다 됏어ㅛ 어차피 친구엿지만...

밴드멤버고 음악만 내가 이사람이랑 할수있는 상황이 됏어요

여자사람친구가 좋은사람만나서 신나는 연애 했으면 좋겠어요

나도 그러고 나중에 시간 지나서 그땐 그랬지 그런 이야기 하면서 술 한잔 먹고 싶어요

술게가 그래도 내 속 이야기 많이 했던 공간이지만 이제 확실해 졌으니

할말이 없어요

우리는 또 우리 이야기를 살아가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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