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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XIV] 조디악 웨폰의 기나긴 여정의 끝
게시물ID : gametalk_323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세네아
추천 : 3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19 02:21:33
ffxiv_20150919_001328.jpg

스크린샷 폴더 한 구석에서 2015년 9월 19일에 찍었던 한장의 스샷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전에 찍었던 스샷이네요.
당시 기준으로 강력한 무기중 하나로 꼽혔던 전설의 고대무기를 시작하는 첫걸음을 찍은 모습입니다.
아니마웨폰이 아직 적용되지않은 현재 기준으로 유일한 보라색 등급의 무기를 만들수 있는 컨텐츠이기도합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고대무기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자마자 퀘스트에 매진해서 
매번 업데이트를 따라가면서 빠르게 고대무기를 완성하셨을걸로 생각해요.
한 단계 한 단계는 매우 강력한 반복 퀘스트 및 행운을 요구하며

제니스 / 아트마 / 아니무스 / 노우스 / 넥서스의 단계를 거쳐
조디악 브레이브 / 조디악 제타에 이르는 굉장히 길고도 험난한 여정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직장인이자 자칭 라이트 유저인 저는 업데이트를 따라가는게 벅차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중간에 좌절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하면서
대충 제작무기를 사서 쓴다던가, 시학무기로 버틴다던가 하면서 한동안 잊고 살았던 컨텐츠였답니다.


하지만!!!
3.1 업데이트와 함께 조디악 무기 제작을 쉽게 해주는 여러가지 편의 패치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듣고
집사 창고 어디선가 굴러다니는 보라색 예쁜 검을 다시 꺼내들었답니다.

...아니무스군요....아마도 황도12문서를 하다가 좌절했었나봅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이제 던전을 조율을 풀고 혼자서도 돌수있으니까요.
노우스의 비싼 마레리아 가격들도 많이 싸졌어요.
넥서스의 빛 점수도 예전의 4배래요.
심지어 3.1부터는 던트마도 던전만 돌면 100% 드랍해준다는군요!
마하트마도 사스타사를 혼자 2번만 조율풀고 달리면 각성해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무려 3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첫 스샷이 찍힌후 딱 1년이 되는 바로 오늘!!

ffxiv_20160918_212358.jpg

엑스칼리버 : 제타 를 완성했습니다 !!  ;ㅁ;

딱 1년걸렸어요 흐규흐규....그래서 더더욱 감동이에요


이젠 외형과 업적외에 큰 용도는 없어졌지만
"조디악 : 제타" 를 완성한 유저들에게는
10월 11일에 도입예정인 3.15 패치에서 나오는

60레벨 고대무기인 "아니마 웨폰" 퀘스트를 시작할때
"조디악 : 제타" 를 이용해서 시작 퀘스트템을 대신할수있는
작은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동안 지치고 힘들어서 조디악 웨폰을 만들다가 포기했던 유저님들
쉬워진 난이도와 함께 힘내서 다시 달려보아요!!!

당신도 전설의 무기를 든 빛의 전사가 될수있습니다!!!!



ps. 자 이제 전사 조디악 하러 가야되요...
.....이건 처음 부터 시작이에요 ;ㅁ; 꿈도 희망도 없셔....


ffxiv_20150926_011050.jpg

뀨!? 
출처 사보텐더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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