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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동네 카페에
게시물ID : gomin_1660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스타치오☆
추천 : 0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21 10:41:22
다른 시간대 알바생들이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는 항상 맛이 일정하고 괜찮은데,

꼭 오전시간대 일하시는 알바분께서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가 묘하게 이상한 맛이 나요..

오전에만 다른 원두를 쓰는 것은 아닐테고, 뭔가 잘못만들고있는 것 같은데

뭐랄까... 마실 물은 없는데 굉장히 목이 말라서 수돗물을 그냥 먹어봤을 때 나던 그런 불소라던가 쇳물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거기다 원두를 과하게 태운 그런 맛이랄까요..

저번에도 한번 이시간대 가서 커피를 사먹었더니 이상한 맛이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방금전에도 사온 커피가 희안하게 이상한 맛이 나니 지속적으로 똑같이 커피를 잘못 내리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커피맛이 이상하다며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고는 싶은데, 이 알바분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됬고

딱 보면 굉장히 소심해보이셔서, 초반에는 주문도 모기소리로 받고 그러던 분이

그나마 이제야 좀 적응이 되셨는지 방실방실 웃으시며 일하시는데

뭐랄까... 클레임 하기가 굉장히 미안하다고 해야하나... ㅠㅠ

게다가 자꾸 "좋은하루 되세요"라며 방긋 웃으며 인사하는 묘령의 알바분께 왠지 가서 커피맛이 이상하다고 말하면

그분의 좋은하루를 망칠 것 같아서 못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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