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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키로 사내 아이 자연 분만...
게시물ID : baby_16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쑤야甲
추천 : 1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23 17:03:08
 
안녕하세요 23개월 아들을 두고 있는 30대 아재 입니다.
 
베오베에 공포의 출산 후기를 보고 저희 와이프 출산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지나고 보니 어이없었던 산부인과 원장이 생각이나 글 올립니다.
 
 
 
당시 저희가 다니던 병원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우X 산부인과로 연수구 일대 대형 마트에 3대 굴욕(회음부절개, 관장, 왁싱) 없는병원이라
 
광고를 많이 하던 병원이였습니다. ( 확실치는 않지만 인천에서 자연분만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하더군요)
 
저희 와이프는 새벽 3시 부터 16시간 동안 진통후 4.3키로의 커다란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였는데 출산후 입원실에서 그러더군요
 
원장이 무통주사도 안 놔주고 10시간 넘게 진통하는 동안 유도분만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고 자기도 너무 아파 째달라고 말도 못했다고
 
한마디로 아무것도 없이 그냥 맨몸으로 4.3키로 아이를 자연 분만했다고 하더라구요...
 
아파 죽는줄 알았다는 아내를 달래고 조리원 으로 옮겨 쉬게 한후에 산부인과 원장에게 왜 무통도 유도분만도 안했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황달이 심해 인하대 병원에 2주 가량 입원하는 바람에 잊고 살았네유....
 
다행히도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아들과 너무 건강해져서 탈인(?)마눌님을 모시며 잘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출산때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딸딸 노래를 불러도 둘째는...ㅜㅜ
 
 
 
출산일에 찍은 아들사진...
1473733271203.jpg
 
이 사진은 20개월때 사진....
20160610_1933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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