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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⑤ 1월28일~2월01일 후쿠오카, 이키노시마
게시물ID : cook_188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이로
추천 : 17
조회수 : 24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24 0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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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일본 먹방 정리 입니다. 드디어 2월로 넘어가는군요. 그래도 9월까지는 갈길이 멀기만 하네요.

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① 12월31일~1월3일 쓰시마
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② 1월 10일~1월11일 쓰시마
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③ 1월16일~1월18일 후쿠오카
2016년 일본 먹방정리 ④ 1월23일~1월26일 대마도(쓰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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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부터 2월 1일사이에는 원래 아무런 계획이 없었습니다만...중간에 신청했던 이키시 모니터투어에 당첨(!)이 되어서 갔다 왔었습니다. 이키섬엔 네번째 방문 이었던거 같네요.

우선은 첫날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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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첫 시작은 스시와 생맥으로 끊었습니다. 신선한 스시 개당 98엔은 끊을수 없죠! 이곳의 생맥은 삿포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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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도착때부터 살살 비가오더니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비가오는 날에는 국물을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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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에 갔을때 비가 올 경우엔 모든 일정을 취소해 버리고 노천탕이 있는 온천에 틀어박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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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숙소로 돌아와 가볍게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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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일찍 일어나 움직입니다. 배를타고 이키로 넘어가야 하거든요. 잠을깨기 위해서 홍차한잔을 한 후 가벼운 마음으로 숙소를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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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앞을 지나다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가게앞 평상아래에 새초롬하게 절 보며 부르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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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한심하게 절 바라보고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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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한번 크게 떳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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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심하게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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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가니 눈을 크게 치켜뜨고 오른쪽 한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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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한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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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으로... 왜!!! 또 그 표정 인거니?

평소 같았으면 오랜시간을 고양이와 보냈 겠지만 배 시간이 촉박하니 눈물을 머금고 고양이 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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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 도착해 아침은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웠습니다. 요 녀석은 350엔 정도 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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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상악화로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오는 뱃편이 제가 타고온 한편 빼고 모두 결항이었습니다. 내심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 하카타에서 이키로가는 제트포일이 정상운항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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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 이키 ~ 대마도를 운항하는 제트포일 비너스 입니다.

이키는...대마도와 후쿠오카사이에 있는 섬으로 이키노시마 라고 부릅니다. 구역상으로는 대마도와 같은 나가사키현 이며 이키시(市)입니다. 

그리고 현재 나눔중 이지만 제한사항이 많아 별 인기가 없는 요녀석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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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청 받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참여해 보세요!

그래서? 참여 안할꺼야? ㅎㅎ

각설하고! 이키에서의 첫 식사는 이키규! 일본에 와규가 유명하죠? 사가규 라던가 고베규 라던가 이 일본 와규의 원종이라고 알려져 있는 소고기가 이키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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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이름은 '갈비정식' 이었습니다. 찍어먹는 소스가 한국식 소스더라구요. 가격은 2,500엔 정도였네요.

이번에 갔다왔던 이키 모니터 투어는 단돈 1만엔에 하카타~이키간 제트포일 왕복 배삯, 대절버스, 가이드, 전통체험, 숙박, 모든식사를 제공해 주는 녀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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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박물관 견학과 전통공예 체험이 있었습니다. 그전에 간단하게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집니다.

그 후 주조견학과 시음의 시간! 이키는 일본 보리소주의 발생지 이기도 합니다. 옛부터 지대가 낮고 윤택해 남아도는 곡식으로 술을 만들었었죠. 저 조그마한 섬에 주조가 일곱군데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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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조에서 생산되는 모든 술을 무제한으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언더락을 위한 얼음, 미즈와리, 오유와리를 할 수 있는 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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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녁은 성대 합니다. 저 외엔 모두 일본 각 지역에서 모니터투어 참여로 오신분들 이었습니다. 저만 외국인. 애초에 요걸 외국인이 신청 하는 케이스 자체가 거의 없을듯 합니다.

일본의 조식은 어딜가나 비슷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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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고 가케 고항! 그리고 이어지는 관광 스케쥴! 이곳 이키의 명물은 원숭이 바위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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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의 선물 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어딜봐도 완벽한 '고릴라' 입니다. 콧구멍도 있어요!

점심은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이곳의 전통 음식인 히키토오시 나베 그리고 밥으론 오시스시 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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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관광 스케쥴...중간에 심심할까봐 요런 간식도 챙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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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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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지나 갔네요. 무사히 다시 하카타로 돌아 왔습니다. 강행군이라 괘 지치는 1박2일 이었네요. 배에서 내리자 마자 또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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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합니다. 돌아오는날 마지막 아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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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과 덮밥 세트. 세트이름도 무려 '욕심쟁이 세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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