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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넛의 위염
게시물ID : cook_188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amDKs
추천 : 12
조회수 : 2009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6/09/24 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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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급 도넛이 땡겨서 동내에서 젤나가 유명하다는 도넛집에(푸드 트럭)에 갔습니다. 
실제로 사먹어본건 이번이 첨입니다. 

미국은 베이커리나 빵등이 너무 형편없어서 식빵빼곤 거의 안사먹게되거든요. 한국선 퇴근 후 제과점에서 빵 한두개씩 사가곤 했는데... ㅠㅠ  
무튼 차를 몰고가서 도넛을 달라하니 메뉴를 보여줍니다. 
맙소사!! 뭐가이리 복잡한지...뭐 첨이라 하나도 모르니  크기부터 물어봅니다. 한사람이 한개 먹음 배부를 크기라네요. 
그럼 일단 젤 인기있는거로 한개씩 세개 달라고 합니다.
 개당 6불 정도씩 오더를 마치고 10분정도 기다려야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땡볓에서 기다립니다. 여긴 아직도 36도 ~38도 정도.. 

드디어 도넛을 받아봤습니다. 
이건 뭐 도우는 도넛 도우인데 더블버거보다 더 큽니다.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쳐발라진 연유와 설탕... 그냥 버거킹에서 패티 하나 만큼의 설탕이 들어가있습니다 곳곳에... 

얘들은 도대체 한사람이 이걸 어케 다 먹는지... 
꾸역꾸역 먹어봣는데 1/3 정도 먹으니 몸에 당이 충만해져서 소름이 돋습니다. 더이상 먹지 말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반개정도 먹을려면 더블샷 아메리카도 그란데정도는 있어야 먹을듯하네요. 

혼자서 한개 다먹으면 위염 걸릴듯...

 이런분에게 강추!!! 
1. 행군중인 군인 
2. 철인 3종경기 마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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