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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소소한 사이다썰.
게시물ID : soda_4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고래호랑이
추천 : 22
조회수 : 347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9/24 14:12:14
안녕하세요
까페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있었던 일을 써볼까해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제겐 너무 (고구마맛 나는) 사이다입니다;_;

전에 제가 포스를 보고있는데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분과 30대 초중반? 되는 남자 분이 들어왔어요.
주문을 받는데 제 얼굴을 한 번 보더니
40대 남자 분이 제게 
"생긴게 아주 매력적이시네요" 하더라구요.

(제 자랑이지만 제가 30대임에도 적으면 20대 초반 많이봣자 20대 중반으로 봐요)

그래서 제가 "아..고맙습니다."했더니 대뜸
그 남자분이 "위로 몇살까지 커버(???)돼요?"라는 거에요.

제가 보통그런 순간에 어버버 하는데 그날은 저도 모르게
"전 연하만 만나요." 라고 해버렸어요;;;;

그랫더니 40대 남성분은 얼굴이 시뻘게져서 아무말 못하고
 그 옆에 30대 분이 "ㅋㅋㅋ제대로 한 방 먹었네"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그 말이 너무 기분나쁘긴 한데
어버버 하지않고 그 순간 대답이라도 한 게 제게는 사이다였더랍니...다....이야기 끝!!!
출처 결론은 작성자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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