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86cm입니다.  

키가 크면 몸무게에 관대해지는게 함정. 그 결과 세자리 몸무게. 

와이프의 다이어트 권유. 저도 필요성은 느꼈구요. 

제 현재 진행중인 다이어트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탄수화물 섭취 제한입니다. 

아이돌 못지 않은 절식. 

그러나 꼭 단백질은 충분히 챙겨 먹고 있습니다. 아침 두부 한모(쪼꼬만거), 점심 우유 한 컵, 저녁 달걀+두부 혹은 참치 한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먹던 걸 줄이고 위를 줄이자 라는 목표 하에 2달 좀 넘어 3달 되어갑니다. 약 16kg 빠졌구요. 약 15kg더 뺄 예정입니다. 

주변에 막 알립니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그러면 나중에 제가 쪽팔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 먹게 됩니다. 

요요 온다고 조언 많이 하십니다. 그 분들께 오기가 생겨서라도 유지할껍니다. 

저도 해보니 독한  놈이었습니다. 

하루에 저거 먹고 배 안고픕니다. 

체중계 올라갈때마다 줄어드는 숫자에 희열이 느껴집니다. 

회사생활하며 어쩔 수 없는 식사 자리가 있지만 갈때마다  극단적으로 조금만 먹습니다. 그게 안될꺼 같은데 되더라구요. 

 186에 76이 제 목표입니다. 최종 목표 달성하고 글 올리겠습니다. ㅎ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