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저보고 상담받아봤자 노력하는게 없대요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 생각했대요 그래서 ㅈㄴ해맑게 난 상담받았다고 더 노력한건 없어 그전에도 최선을 다했으니까! 이랬어요 근데 진짠데
전 부부상담 마치고 나니 정말 이혼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요 전에는 남편이 맞는말을 하니까 억울해도 내가 잘못했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상담사분들 만나보고 얘기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애들우선으로 생각했는데 내가 죽도록 힘든데 참을수 있다고 하는게 애들한테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한 얘기가 기억이 남고요
상담을 통해서.... 남편은 제가 반성하고 달라지길 바랬나보네요 아니ㅋㅋㅋ 본인 스스로 바꾸기도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바꿀 생각을 했지 상담사분이 저보고 남편만 달라지면 우리가족이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하셔서 전 단호하게 아니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