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38살인 아재입니다.
키는 178에 몸무게가 107정도 인데요.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좀 하려고 합니다.
식사량은 그냥 평소처럼 먹을려고 하구요
술을 줄이고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좀 올리고 싶습니다.
중학교때 유도와 수영을 3년이상 했었는데
그때는 푸쉬업 정자세로 200개도 쉬지도 않고 가능했는데
20여년간 운동을 쉬고(제대후 운동 그런거 한적 없음...깡체력으로 버팀)
다시 운동을 하려고 하니
푸쉬업 10개만 해도 담날 수저 들때 손이 덜덜떨리네요...
순간적인 힘은 덩치에 비례해서 높은 편인데 지구력이 형편없습니다.
걱정되는것은
1. 오랫동안 운동을 쉬어 근력운동을 하려고 하면 급 근육통이 옴
2. 지구력이 매우 떨어진 전형적 아재로 5분만 뛰어도 숨이 헐떡거리고...하늘이 노래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몸을 운동준비 상태로 만들고
차차 운동을 제대로 할수 있는 체력상태로 만들려면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적응 시킬수 있을까요??
운동을 시작하는것은 두렵지 않은데
급작스런 운동으로 수저도 못들까봐 겁이 납니다.
차근차근 1-2달 정도 투자해서 운동준비상태의 몸을 만들려면 어떤 운동들을
(헬스장 가서 이런 이런 운동들을 이만큼 해봐라...)
시작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극복 방법이 그냥 무조건 역기 들고 뛰고 하는거라면 그거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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