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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근무시간...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게시물ID : medical_18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큐케
추천 : 10
조회수 : 259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9/28 10:50:12
간호사를 여자친구로 둔 사람입니다. 여자친구 번표보다가 진짜 너무한다 싶어서 한탄글입니다.

이제 2년차 간호사인데, 서브치프를 한다고 합니다.
병동 간호사인데 8명이서 일한대요.(원래는 11명인데 퇴사하거나 부서이동으로 지금 8명이랍니다.) 8명중에 4번째랍니다.
역시나 8명중에 또라이는 2명이 있답니다.

뭐 각설하고..진짜 어이가 없는건 근무시간입니다.
10월 번표가 나왔는데..
데이 8개(7시출근 4시퇴근)
이브 8개(1시출근 10시퇴근)
나이트 9개(8시출근 8시퇴근)
더블 5개(7시출근 10시퇴근)
오프 6개(휴일)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번표인가요?? 솔직히 사람 죽이는 시간표 아닌가요? 번표 받고 울더라구요. 진짜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근무시간을 계산해보니 대략 한달에 245시간을 일하더라구요. 이것도 초과근무는 계산안한 겁니다..근로기준법과는 너무 다른거 아닌가요. 한달 160시간 기준에 협의하에 최대 208시간까지 일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이런건 전혀 지켜지지 않네요...

이런 상황이니, 기존 간호사들도 못버티고 나가고..그러니까 일은 더 과중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이거 간호사로서는 퇴사말고는 정말 방법이 없나요..?

여자친구도 이번발 번표받고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하더라구요..

하..첨에 일하는거 좋아하던게 엊그제였는데 언젠가부터 힘들다는 소리만 듣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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