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쯤에 07:00(AM)에 등교하다가 본 현상인데요. (계절을 기억 안나는데 파란하늘이였어요.)
하늘에 노을빛깔의 붉은점 하나가 흡사 그래프를 그려나가듯이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움직이더라고요.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데 점이 지나간 자리는 똑같은 빛깔의 흔적이 남아있었고요.
일단 생겨난 선은 빛깔이 일정했어요.
처음에 점 하나만 움직이다가 처음 점이 나타났던 지점에서 아래 위로 6개정도 되는 점들이 무작위하게
나타나더니 선을 그렸어요.
"와~ 신기하다" 하고 넘어갔는데,
대학교와서 저랑 같은걸 본 후배를 만났어요. ㅋ 왕신기. 후배는 점 한개 밖에 못봤데요.
후배도 이거 본 사람 처음만났다면서 신기해하고ㅋ
주변에 본 사람이 없어서 잘못본줄 알았데요.
질감있게 묘사하자면 손에 힘 빡주고 느릿느릿하게 칠판을 긁으며 이동하는 듯한 느낌으로
점이 이동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