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기사가 오보로 밝혀진 경우,
오보와 동일한 분량 이상으로 정정보도를 해야 하도록 강제하는겁니다.
TV의 9시 뉴스에 나온 내용이 오보인 경우
오보와 1시간 이내의 동일한 시간대에,
오보와 같은요일 및 같은 공휴일 여부도 맞춰야 하고..
(만약 월요일에 오보가 나간경우 일단 화요일에 정정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정정보도를 한번 더 해야함)
오보의 시간길이를 넘을때 까지 정정보도 길이를 늘려야 하고
(오보를 10분짜리 멘트로 나갔다면 정정보도의 길이도 10분 이상으로)
오보가 시청된 시청률 이상이 나올 때 까지 정정보도를 반복해야 하도록 하는거죠.
(오보가 시청률 40%를 찍었는데 정정보도를 해봐도 시청률이 10%도 안나온다면 4회 이상 반복해야)
만약 특집편성으로 연속 기획 10회 이상을 했는데 오보로 밝혀지면 정정보도 역시 특집편성으로 가야합니다.
신문뉴스의 경우에도 동일한 지면크기 이상으로 정정보도를 내야하고
동일한 페이지 (1면보도가 오보인경우 정정보도도 1면) 동일한 요일을 달성해야 하며,
오보 이후 구독자수가 줄어든 경우엔 정정보도 횟수를 늘려서
정정보도를 받아보는 전체 구독자수가 오보때를 넘어가도록 반복 보도 하는겁니다.
(오보 당시 구독자수가 100만인데 그이후 구독자수가 10만으로 줄었다면 10회 이상 반복)
인터넷 뉴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상 동일한 위치에 동일한 시간동안 노출되어 있어야 하고
오보의 조회수를 넘어서는 조회수가 달성될 때 까지 정정보도를 유지하는 거죠
여론과 정권을 갈아치우는 오보를 해놓고도
3초짜리 정정문으로 끝내버리는 현재상태는 문제가 있어도 단단히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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