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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양세바리’가 ‘무한도전’를 삼키다
게시물ID : muhan_77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칭무도빠
추천 : 10
조회수 : 2179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10/02 1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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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무한도전’의 새로운 ‘조커’로 떠올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신들의 특집 2탄에서는 영화 ‘아수라’의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병정게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눈부신 활약을 펼친 건 유재석, 양세형, 광희 세 사람.
유재석과 양세형은 끊임없이 머리를 굴리며 전략을 짰고,
빠른 순간 판단력을 가진 양세형과 행동력이 빠른 광희는 막판 역전극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제 갓 ‘무한도전’의 ‘반 고정 멤버’로 들어온 양세형이 ‘무한도전’의 조커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개그 무대에서 갈고 닦은 그의 재치는 예능계에서도 충분히 먹히는 양세형만의 무기가 됐다.

◇ SBS 공채 개그맨 역대 최연소 개그맨, 양세형

양세형은 SBS 공개 7기 개그맨으로, 200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개그맨에 합격한다.
단번에 합격한 양세형은 SBS 공채 개그맨 중 역대 최연소 개그맨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2005년 SBS ‘웃찾사’의 ‘화상고’에서 “쭤뻐쭤뻐”를 외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신인임에도 ‘웃찾사’의 전성기에 힘을 보탠 인물이기도.

양세형은 꾸준히 ‘웃찾사’에서 ‘신인의 한계’ ‘몽키브라더스’ ‘귀요미’ 등의 다양한 코너로 유행어를 양산했다.
그러다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본진’을 옮기면서 개그 인생의 제 2막이 열린다.
그는 2004년 Mnet ‘뻔뻔개그쇼’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이미 케이블과의 인연이 닿아있었던 터라
별다른 위화감 없이 ‘코미디빅리그’에 적응해간다.

그는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라이또’ ‘양세진’ 등을 거쳐 ‘J양P’라는 코너에서 지금의 양세형을 만든
‘양세바리’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그는 최신 인터넷 용어와 코너를 접목시켜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는데,
“귀요미” “자리주삼” 등이 그렇다.

트렌드를 이끌어 코너에 녹이는 것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양세형은 이후 ‘코빅’의 ‘직업의 정석’ ‘깽스맨’
‘왕자의 게임’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직업의 정석’에서는 그가 댄스와 곁들인
“바리바리 양세바리, 에브리바디 쉑더바리”를 탄생시켰고, ‘깽스맨’에서는 “지리구요, 오지구요”를 만들었다.

◇ 침체기 있었지만, 이젠 그는 ‘사고뭉치’가 아니다

양세형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2013년 불법 도박사건 혐의로 약식 기소된다.
연예병사 복무 당시 벌어졌던 사건으로 그는 벌금형에 처해지고, MBC에서는 출연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한창 개그맨으로, 예능인으로 꽃피우려 했던 양세형은 출연금지까지 당하며 침체기를 겪었다.

또한 복귀할 당시에도 ‘너무 빨리 복귀한다’는 차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당시 연예인 불법 도박사건에 연루된 연예인 중 양세형은 5개월이란 자숙 시간을 거치며 가장 빠른 복귀를
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코빅’에서 “무조건 죄송하다”며 눈물로 반성을 했고, 자신에게 재차 기회를 준
‘코빅’에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분명 한 번의 침체기는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양세형은 ‘코빅’에 전념하다 MBC 출연 정지가 풀린 후 본격적인 예능 행보를 거치며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갔다.

◇ 이제는 브랜드평판 2위, 양세형의 ‘진짜 전성기’

양세형은 각종 유행어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 요청을 받았고,
그 중에서도 MBC ‘무한도전’의 섭외는 그에게 ‘신의 한 수’였다.

양세형은 ‘무한도전’의 ‘퍼펙트 센스’ 특집에 지코와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을 웃기고 가는 ‘뼈그맨’으로
활약하고 돌아갔다. 1회성인 줄 알았던 그의 출연은 이후 ‘릴레이툰’ ‘귀곡성’ 특집까지 이어지며 ‘반고정’
이라는 포지션을 얻게 됐다.

이후 ‘미국 특집’ 등 꾸준히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양세형은 500회 특집에까지 함께 하게 되며 ‘무한도전’의
또 다른 식구가 됐다. 거기에 양세형은 ‘잘먹는 소녀들’ ‘손맛트코쇼 베테랑’ tvN 'SNL코리아8' 호스트
참여와 함께 SBS 모비딕의 온라인 콘텐츠 ‘양세형의 숏터뷰’를 진행하며 실험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기세를 몰아 양세형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10월 조사의 2위에 오르며
유재석의 뒤를 잇는 유명세를 가지게 됐다.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프로 ‘무한도전’을 휩쓰는 ‘조커’가 될 정도로 성장한
양세형의 이후 행보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57&aid=000102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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