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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과 최근의 3대 리그 축구 전술들.
게시물ID : soccer_163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웡후웡
추천 : 10
조회수 : 9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03 14:22:11

올시즌 EPL부터 라리가 분데스까지 생겨나는 전술이라기 보다는 분위기랄까...


클롭식 압박축구 게겐프레싱. 모든 팀들이 다 이 전술을 사용하고 있어요.


EPL은 팀분포도가 고르고 전방위 압박보다는 미들진 이후부터 압박이나 공간잡아나가는것이 작년시즌까지 꾸준했었고

FW이나 공미들은 수비시에도 압박보다는 역습을 준비하느라 하프라인 타고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었던 리그라 올시즌부터 점점 바뀌기는 하던데..


라리가나 분데스는 게겐프레싱을 모든팀들이 다 쓰고 있네요.

매경기가 아니고 리그 씹어먹는 강팀들과 상대할때만 게겐프레싱을 사용하는데 이게 잘먹힙니다.

물론 이게 선수들 클레스나 팀 클레스가 워낙 차이가 나다보니까 한번 털리면은 사정없이 털리는 경우도 있는데

팀클레나가 중위권팀이나 어느정도 포텐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 사용하면은 이게 잘먹혀요.


라리가에서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꼬마까지 게겐프레싱에 다 고전을 하고 있어요.

털면은 엄청 털어버리기도 하지만 고생은 심하게 함.

대표적으로 탈압박이 가능한 선수들... 메시, 이니에스타, 모드리치... 등등.. 이런 선수들이 막히거나 없으면은

빌드업으로 수비진을 부셔나가는 강팀들이 빌드업자체를 못해나가고 결국엔 뻥축으로 바뀌어버리는 현상이 올시즌 계속 나오네요.

챔스도 그렇고 유로파도 그렇고 약팀들이 강팀들을 상대할때 이 게겐프레싱은 엄청난 전술인것 같아요.


분데스 깡패 뮌헨도 첫득점이 빨리 나오면은 팀플레이가 살아나는데 뮌헨상대하는 중하위권 팀들도 다 게겐프레싱을 사용해서

첫골이 빨리 안터지면은 마지막까지 똥줄 축구를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클롭 축구의 최대 약점이 체력이라고 모두들 말하고... 클롭도 체력은 압박전술에 적응되고 조절이 가능하다라고 하면서 하지만


클롭식 게겐프레싱은 시즌내내 유지하는것이 아니고 깡패급 강팀들을 상대할때 전력을 다할때는 최고의 전술인것 같습니다.

물론 강팀이 시즌내내 게겐프레싱을 하는건 체력적으로나 선수들 부상문제도 있어서 문제가 있겠지만

중하위권팀들이 지금 레알,바르샤,뮌헨, 그리고 어제 있었던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처럼

공격수부터 전방위 압박하는 축구는 강팀들이 만들어가는 빌드업 자체를 무너트려서 뻥축만 하게 만드는 최고의 전술인것 같습니다.


올시즌 라리가나, 분데스 순위표는 상위권에 있을팀은 상위권에 있지만 경기력이나 압박당하는 강도가 타시즌과 비교가 안되요.


올시즌은 리버풀의 선수들 포텐이 어디까지 터질지 모르겠지만 다음시즌의 리버풀은 리그나 챔스 진출시에 엄청난 팀이 될것 같고

......

그리고 올라갈팀은 다 올라가겠지만 올시즌은 중하위권들에게 엄청 고생 많이하는 시즌이 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중하위권 팀들이 매경기 게겐프레싱을 해주고 압박을 해주는게 아니고 깡패급 강팀들에게만 이렇게 하니까 엄청 효율적인 축구가 되어버렸어요.

작년 이전엔 깡패팀들 상대할때 텐백으로 지키기를 주로 하였는데 올시즌엔 압박으로 바뀌어버렸는데 엄청나게 괴롭힙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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