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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30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가루소년
추천 : 3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3 23:04:16
늦은 밤... 새벽 2시. 갑자기 부르르 울리는 핸드폰 진동 소리에 깨버린, 얕은 밤의 어떤 소식.
번호만 떠버린, 하지만 예전에도 그때면 울렸던, 그래서 그시간엔 너무나도 익숙했던 그 번호.
받지 말아야지..... 받지 말아야지. 하지만 기어코 받게 만들어 버린, 그 번호.
"..."
"여보세요..."
"..오빠"
"응.."
"...나 결혼해...."
"..."
"..."
"...응.. 그래.. 축하해..."
"..."
"...행복해"
"...응.."
이른 봄날에 꿈처럼 다가온
그대 영원할 줄 알았네
그 여름 바닷가 행복했던 모래성
파도에 실려가 버렸네
떠나가도 좋소 나를 잊어도 좋소
내 마음 언제나 하나 뿐
더욱 더 더 사랑 못 한
지난 날들 후회하오
사랑은 한 순간의 꿈 백일몽
깨어날 수 없는 꿈 백일몽
아직 그댈 사랑하오
영원히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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