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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야타 하고 욕먹은 썰 (feat. 심해)
게시물ID : overwatch_35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탕
추천 : 1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05 00:40:27
우선 글을 쓰는 저는 심해입니다.
1700대에서 허우적 대다가 이번에 겨우 1800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무튼 저는 탱힐을 위주로 하며 지원가 픽을 많이 합니다.
최근에는 젠야타를 주로 합니다.
깨알 단일힐, 뎀증지원, 깨알딜, 순간 폭힐까지 만능캐릭이라 생각해서 자주 씁니다.

물론 실력이 좋았으면 심해에 있진 않겠죠


각설하고

사건은 왕의 길에서 벌어졌고
수비를 맡았습니다.

픽은 젠야타/메르시/파라/메이/디바/로드호그

문제는 로드호그에서 시작합니다


A에서 잘막다가 종잇장 처럼 찢겨서 밀리게 되었습니다.
젠복치인 저는 꾸준꾸준 잘려나갔고 메르시님의 3인 부활로 버티나 싶다가 결국 a를 내줬습니다.

그리고 쭉쭉 밀리는데 그때부터 저한테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메르시 힐이 있는데 왜 젠야타하냐고 젠야타 빼라고

물론... 메르시님이 잘하긴 했지만
에임이 구린 저는 다른거하면 더 못하고 무능력해질거같아 무시하고 겜했습니다.

결국 화물이 목적지에 다가올때 저는 상대방 궁 혹은 위급할때 초월로 비비고 메이님과 메르시님의 슈퍼플레이로 결국 막아냅니다.

그리고 이 로그는 겜 내내 젠야타 픽 바꾸라고 욕을 시전했고
마지막 목적지에선 바스티온으로 바꾸고 상대방 겐지의 팅겨내기에 무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격으로 넘어가는데
젠야타가 픽 안바꾸면 겜 던질거라고 말하며
시메를 픽합니다.

물론... 사실 저는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문젠가 싶어서
저사람 말처럼 제가 못해서 바꿔야하면 말해주세요 그럼 바꿀게요
라고 하니

절 두둔해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바꾸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지긋지긋한 꾸준 욕설에 메르시님은 차단을 먹였고

겜은 시작됐습니다.

메이님의 활약으로 a를 수월하게 먹고
왠지 겜이 잘 굴러간다고 판단됐는지
토르비욘으로 바꿉디다..?

아무튼 저는 묵묵하게 조화와 부조화를 박아대며 겜을 했고

결국 화물을 끝까지 밀었습니다.


최종 kda보니 대략 2정도 되었습니다.
피해량도 1만찍었고..

그래도 1인분은 하지 않았나 싶은데
심해라서 힐러를 픽해도 욕을 먹는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못해서인지

마우스를 사고싶어지는 날이네요

...? 아무튼 뭔가 겜 내내 욕을 먹으니 기분이 메롱해져서 작성해봤습니다.
쓸대없이 길어졌네요
다들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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