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라 그런지 좀 비싸서 볼까말까 하다가 다운받았는데..
의외로 되게 재밌네요.
김지영씨는 요즘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영화에서도 캐릭터가 되게 매력적이예요.
오지랖 넓은 아줌마지만 그게 꼭 밉지만은 않은 그냥 잘 챙겨주는 엄마 같은 캐릭터라 보고 있으면 그냥 재밌어요.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조금 뻔한 면이 있긴 한데.. 등장인물들이 다들 매력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덕구랑 개태는 전혀 다른데 둘 다 귀여움 ㅋ
아들놈은 공부하다 미친건지 싸가지 없고 ㅋㅋ
신림동 고시촌은 여러모로 재미있는 소재인가봐요. 드라마도 나오더니..
여기도 캐릭터들은 좀 짠내나는 상황들이 많지만 각자 드라마를 갖고 있는 캐릭터들이라 재미있게 봤어요.
독립영화라고 하더니.. 손익분기점도 못넘겼다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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