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름 개명 고민
게시물ID : gomin_1664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과식초
추천 : 0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07 00:39:27
옵션
  • 외부펌금지
제 현재 이름은 욕이 아니라는 점 빼면 하나도 좋은 점이 없는 이름이어서 정말 바꾸고 싶었습니다.
남자 이름인데다 어감이 좋지 않아 한번에 알아듣는 사람이 드물고, 외국어로도 안좋은 단어와 발음이 비슷해 외국인들도 한번씩 멈칫하더군요.
초등학교 때부터 직장인이 된 현재까지 쭉 바꾸고 싶었습니다.
현재 이 증오스러운 이름을 지어준 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셨고, 현재는 독립하여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이름을 안 바꾸길 원합니다. 자기 이름 아니라 이거죠.
제가 중학생 때까지도 언니는 제 이름 가지고 노래까지 지어서 놀리고 사전까지 찾아와서 제 이름을 까면서 깔깔 웃었습니다. 후우..

하여간 그래서 이름을 바꾸려고 합니다.
조건은
  • 성은 이 씨
  • 누가 들어도 여자이름.
  • 둥글둥글 귀요미보다는 청초하고 가련하고 차분한 이미지.
  • 어떻게 발음해도 욕이나 혐오단어로 바뀌면 안됨. 예: 이현아, 이연아는 잘못하면 이년아로 변질됨.
  • 영어권 국가 국민, 일본인, 중국인이 들었을 때 혐오단어나 이상한 뜻으로 들리면 안됨. 예: 이아라는 일본인이 들으면 으어라?로 들림.

현재 물망에 오른 이름은 이은아(李恩亞)입니다.
어떨까요? 20년 넘게 계속 고민했는데 더 좋은 이름은 없을까 작명소에 맡겨야하나, 작명소보다 20년 넘게 고민한 내가 낫지 않나, 그래도 한번은 가족도 지인도 아닌 제삼자의 의견을 물어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