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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진 아내 한방에 달랜 썰
게시물ID : wedlock_5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집돌쇠
추천 : 13
조회수 : 2125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10/07 0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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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 결혼 생활을 19년동안 하다보니 티격태격 싸워도 어짜피 남자인 제가 꼬리를 내리고 들어가야 하는 걸 이젠 몸소 체득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쫀심이 있어서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긴 좀 뭣할 때가 많잖아요? (따지고 보면 내 잘못이 아닐때도 있지만 따져봐야 저만 손해니...)
 
예전에 싸워서 며칠간 냉전인 상태였어요. 그 주 일요일 오후 가족 나들이를 가는 중이었는데 애 셋 태우고 출발하려는 찰나에 아내가 집에 뭐를 두고 왔다고 차를 세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마침 뭐 두고 왔다고 하고 집에 간 김에 '너를 향한 내 사랑'도 가져와 달라고 했습니다. 한방에 풀어지더라구요.
 
 
주의 1 - 화가 좀 식지 않은 상태에서 하면 깐죽댄다고 맞을 수 있습니다.
 
주의 2 - 이 이후로 한번 더 썼는데 왜 자꾸 잊어버리고 다니냐고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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