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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공부를 왜 하고계십니까?
게시물ID : freeboard_473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아프
추천 : 0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1/18 18:05:07
저는 천안지방의 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하나 적어봅니다.

현재 3학년인데요 
대학강의를 듣다보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어떤 교수님은 수업은 뒷전에 자기자랑하기 바쁘고
어떤 교수님은 고등학교식 암기수업을 하고
어떤 교수님은 강의주제가 바뀌어도 매해 강의가 똑같고

학생이라고 별반 다를까요

시험때만되면 강의실이 낙서장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까맣더군요
여기저기 눈치보며 컷닝하기 바쁘고
강의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궁금해 하는 학우도 별반 없어보입니다.

대학교 공부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어느 한 교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대학교 교육의 목적은 논문작성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라구요

학문의 본질을 잊어버린체 취업률에 급급하고
성적받기에 급급하고

제 대학교 등록금이 500만원 가까이 됩니다만
19학점 신청이 한도인데요
계산해보면 1학점당 20만원꼴이네요

강의 들어가서 개인주의가 이기주의인줄아는 어리석은 학우들이
교수는 떠들어라 나도 친구랑 떠들란다 하는꼴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교수고 학생이고 학문을 가르치고 익히는데에 있어서 
한참은 벗어난 길을 가고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적인 현상이든 우리나라의 정책이 어떻든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학교 성적 잘받아서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하고 
돈 많이 벌어서 호의호식하는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제가 아직 좀 어려서 이런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강의방식을 바꿔달라고 이런건 교육이 아니지 않냐고 해서
말하면 받아들이고 참된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이 몇몇 계시다는게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말을 하고싶네요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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