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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보고 왔습네다 (스포유)
게시물ID : movie_62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앤다이
추천 : 3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09 13:58:46
목요일 밤 12시라 저만 있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10명정도나 있더라구요. 영화 흥했으면 ㅎㅎ

1. 연기
  이원근 빼고 다들 갓 연기력이었습니다.
  특히 애국가 부르는 신은 굉장히 인위적인 장면이었는데 
  김영민이 정말 소름돋게 소화 하더라구요. 
  괜히 김기덕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게 아닌듯 합니다.
  이원근은 표정은 좋았는데 발음 발성이 딸렸습니다.
  특히나 류승범하고 하는 연기가 많아서 비교가 더 된듯하네요(안습)

2. 스토리 
 보통의 영화의 흐름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한국 에서의 이야 기가 기 승 전 결 되고 해피엔딩 가 보다 생각하는 시점에사 북에서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 되면서 위기가 다시 전개됩니다.
두개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서인지 초반에 전개가 무척 빠릅니다.    이원근이 류승범과 친해지는 신이 적기 때문에 이원근이 왜 자기 직장을 걸고서라도 류승범을 돕고 싶어하는지가 와닿지 않습니다. 이원근이 보다 연기 내공이 더 뛰어난 배우였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연출
 주인공이 이동할 때 ,마치 그물에 걸린 고기 처럼 카메라가 같이 흔들립니다. 전작 피에타 에서  그랬었지만 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장치로 사용 된 것 같습니다.

4.주제, 내용
 거대한 집단 권력 내에서의 개인의 무기력함을 있는 그대로 그렸습니다. 왜 남한이 헬조선인지 북한이 얼마나 썩어 있는지가 개인 (류승범)의 눈으로 보여집니다. 자신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어업이 중단 되자 죽음으로 저항하는 신은 사실상 거대권력에 의한 살해로 기존의 김기덕 영화들의 주인공 들의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죽음과는 다릅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5.마무리
 평상 시의 김기덕 표 영화 보다는 확실히 대중적입니다. 쫄깃한? 긴장감의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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