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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에 살아있어서 숨을 쉬어야 하는것도 힘들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47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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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호기심소년
★
추천 :
1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1/18 23:41:01
나 1년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안될놈은 안되나보죠
오늘 수능
언어 4 , 수리 2, 외국어 1 , 윤리2 ,세지 1
1년동안 강남에 학원다니려고 아침 5시30분에 꼬박꼬박일어나서 근 2시간씩걸려서 가고 오고...
비싼학원비 내시는 부모님 생각해서 남들 놀때 친구 한명 안사귀고 난 승리할 거라는 확신으로
하루하루 간신히 버텼는데 .
그렇게 살면서 생긴 병도 한 두가지가 아닌데 아까 한참을 땅을 치며 울어버렸네요 .
세상에 하소연 하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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