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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사서하는고민주의) 제가 너무 주제넘는 꿈을 꾸나요?
게시물ID : gomin_1665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폴나폴사자
추천 : 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11 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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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공무원 수험생입니다.
제가 지방직 공무원으로 지원가능한 지역이 서울하고 지방/ 이렇게 두군데입니다.
시험날이 서울이나 지방이나 동시에 치뤄지고요. 그래서 둘중 하나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꼭 서울쓰고 싶은데, 왠지 모닝몰아야 될 사람이 벤틀리 모는 것마냥 주제넘은 꿈일까 자꾸 고민되어서요.
 
저는 특이하게 지방에서 초중고대를 나왔거든요?
단 한번도 서울에서 살아 본 적이 없음.
친척은 있긴 하지만 왕래가 없어서  거의 남이나 다름없음.
그렇지만 서울에서 한번 부모님 도움없이 혼자 완벽하게 자립해서 살고 싶어요.
 
또 마침 제가 흠모하는 오빠도 저보고 서울로 직장얻어서 이사오라고 말하기도 했구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 시점에서는 이 오빠랑 잘될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그 당시 저한테 마음의 위안은 되어줌)
 
아무튼 제가 서울에서 살고 싶고 서울 가야만 하는 이유는 많은데
서울가서 살지 말야 될 이유는 딱 한가지가 너무 분명함.
바로 경제적인 문제가 너무 걱정됨. 서울 집값이 그렇게 비싼가요?
친구들도 솔직히 서울가면 돈 못 모으지 않느냐라고도 말하고. 
 
그런데 부모님 말씀하시는 것보면
지난번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모대학병원에 신입직원으로 최종면접(결국 떨어졌지만)까지 올라갔을 때
분당 아파트 구해줘야 하나라고 구체적으로 의논하실 정도면 서울 원룸 전세정도는 부모님 재력으로 구해줄 수 있을 것같은데 ......
만약에 부모님 보탬이 전혀 없어도 고시원 생활도 각오하고 있어요.
 
만약 집값이 감당안된다면 몇년 살다가 도로 고향으로 내려가자고까지 생각해둠.
 
제가 너무 사서 고민하는 감이 있지만ㅠㅠㅠㅠ
지방직 공무원 지원원서 쓰는 문제가 있으니까 진지하게 고민 좀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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