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인 딸이 개교기념일이었는데
둘째 학교보내고 바로 대부도 가서 유명맛집에서 밥먹고 휴게소에서 커피마시고 왔어요
아, 누가 이상하게 볼까봐 그러는지 어디 들어가면 자꾸 자기 개교기념일이라는 얘길 하더라고요 ㅋㅋㅋ
운전할수있어서 보람느낀 날이었으니 차게?
애랑 간 거니까 육아게?
반나절이니 여행게는 아닌거같아서 걍 자게로...
애들 초6쯤되면 슬슬 그분이 오셔서 서로 힘들어지는데
마음비우고 같이 시간보내니 너무 좋더라고요
음료수 하나씩 사서 출발해서 딸이 좋아하는 요즘 노래 실컷 듣고 음악얘기, 학교얘기도 하고
바다다 바다!! 하고 사진도 찍고
유명맛집가서 옆테이블에서 쳐다볼만큼 잔뜩 시켜서 클리어해주시고(근데 기대보단 맛없었어요)
시화나래휴게소(예전 티라이트휴게소) 가서 커피랑 딸기스무디 먹고 빈둥대다가 집에 왔어요
짜식, 잔뜩 먹여놓니까 쿠션껴안고 자더라고요 역시 애들은 잘때가 귀엽ㅎㅎㅎ
귀찮아서 대충 찍어갖고 사진이 별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