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처음 정치권 이슈에 등장했을 땐 엄청난 선호도를 보였는데
등장 이후 당분간은 말이나 행동에서 부족한 점이 없었다.
하지만 18대 대선이 가까워 오면서 뭔가 수상한 뭔가 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줄곧 소인배 전형적인 소인배.
아마도 안철수를 겪으면서 야권 지지자들의 태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반짝하는 이미지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게 되고 두고 보는 태도
그리고 위급해질땐 미리 감지하면서 늦지 않게 잘 결집하는 모습들.
예전에 비하면 보다 현명해지고 강약 조절의 무게감까지 있다.
좋은 이미지를 쌓아 올리고 큰 승부를 준비하는 정치인들은 야권지지자들의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결국은 자기 자신의 인격이 부족해서는 다른 장점들을 어필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