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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 눈팅 남징어의 립스틱 선물로 고뇌하는 새벽
게시물ID : beauty_85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evermore
추천 : 38
조회수 : 1390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10/13 03:12:46
 
기억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올해 초
http://todayhumor.com/?beauty_52404
이런 글을 썼던.. 남징어입니다 허헣
 
이때 샤넬 440아서랑 입생틴트9호로 여자친구님께 점수를 따고,
그 후로도 립제품 선물을 꽤 자주했어요.
 
사실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할때 가장 무난한게 무엇이겠어요.
피부 관련해서는 본인이 다 맞춰 쓰는게 있을테니까..
 
연애하면서 로드샵이나 올리브영도 같이 다녀봤지만,
뷰게 눈팅 하면서 (사실은 베스트에 올라오는 뷰게글들의 영향이..) 괜히
제 눈이 더 높아져서 지금까지 일년 가까이 사귀면서
 
립제품만 5개째.. 선물..
 
1. 샤넬 440 아서
2. 입생로랑 틴트 9호
3. 입생로랑 틴트 13호
   (틴트 9호 선물이후 원래 갖고싶었는데 찜해둔 색상은 13호라길래.. 다른 기념일때 선물로)
4. 에스티로더 퓨어칼라엔비 310
   (이건 어느날 어머님이 친구분께 받았다며 여자친구 주라고 쾌척하신..)
5. 입생로랑 틴트 크림 립스테인 411
 
 
이중 5번은 가장 최근에 선물했어요. 9월 29일이었죠.. (아련)
아침일찍 베스트에 크림 립스테인 (그 신상 검정뚜껑) 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길래
점심무렵 엘x데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이미 품절된 수량도 다수에..
 
407 버건디보다는 약간 코랄끼(?) 가 있는 411이 제 맘에 더 들어서
아무 것도 아닌날에 오다 주웠다! 하면서 선물했지요. 없던 색상이라고 좋아하면서
잘 발라주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오유 눈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물건이죠.
 
 
글 처음 링크에서도 그랬지만..
화이트데이때처럼 빼빼로데이때도 립 하나 틴트 하나 생각중인데
 
이번에는 틴트를 아르마니 신상, 길쭉하게 말고 아담하게? 나온 그 립 마그넷
네x버 에서 찾아보니 아직 롯x쇼핑에서만 팔고 있는데.. 조만간 엘x데에 뜨면 주문하려구요.
색상은 400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색샷이나 제품모델샷 찾아보면서 여자친구 생각하면 괜히 설레요.
 
그리고 립은.. 샤넬 립스틱을 한번 했으니 입생로랑에서 생각하고 있어요.
약간 세일러문 마법봉 느낌나는 이거요..
 
 
입생립.jpg
 
 
연애초기 핑크립만 바르고 다니다가, 샤넬440/입생 9호로 레드에도 눈을 뜬 여자친구님께
뭐가 이쁠지 고민하면서 네x버 블로그에서 색조별로 발색샷들 찾아보다가
이 새벽에 제 인터넷 창 모양을 보고 왠지 우스워서 글을 써봤습니다.
 
111.png
 
 
 
이 글 쓰기 전까지 호수별로 발색샷들 찾아보다가
입생립스틱은 4호로 하기로.. 마음이 굳어졌어요.
 
집에 몰래 보관할만한곳이 침대 아래 서랍장 뿐이라, 보일러 트는 요즘
립스틱 녹을까봐 주문은 11월 들어가면 하려구요 !
 
항상 뷰게의 영향을 잘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쁜 신상들 잘 알아갈게요.
 
 
 
P.S. 입생 비닐크림 립스테인 407은 언제쯤 물량이 많이 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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