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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구합니다님의 나눔으로 좋은 영화 관람했습니다.
영화 잘 봤구요, 먼저 예상보다 관람객이 많아서 깜놀.
제가 번화가 극장에서 본게 아니고 지방 동네 극장에서 본지라 평일 이 시간대에 막 천만 대박 이런 영화 아니고서야 보통 상업 영화같은 경우도 관람객 3~4명인데 관람객이 20분 넘게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조금 놀랐어요.
그리고 영화 보는데 최승호PD님 같은 참 언론인 분들께 감사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간첩 조작 사건이 아직도 벌어지는 나라에서 살고있다는게 참 무섭기도하고 갑갑했어요.
그리고 압권은 마지막 엔딩 크레딧 전에 간첩조작 사건 리스트가 올라 오는데 70~80년대에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난던 간첩조작 사건이 97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었는데 2013년에 뙇! 발생 누가 돌아온건지 명백히 보여주더라고요.
진짜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짧은 평을 하자면 뉴스에서는 볼수 없는 진짜 뉴스를 극장에서 관람해야하고 코미디 보다 더 코미디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는 헬조선 이라고 평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콩팥구합니다님께 다시 한번 좋은 나눔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참 언론인들 최승호PD님 뉴스타파여러분, 이상호 기자님 고발뉴스 여러분, 주진우 기자님 항상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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