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레이드날이었는데 시작부터 못깨고
새벽 4시까지 팟 구하다 홀리 난으로 포기하고
기분 찝찝한 상태로 좀 자다 일어나서
이건 꼭 깨고 만다 싶어서
아침부터 또 달렸습니다
어제 2회 오늘 2회 총 4회만에 첫클인데
굉장히 유효한 꼼수가 섞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깼습니다
십수분씩 남기고 클하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파티 구성은
1팟
2700 정홀
웨리 불마 정마 엘마
닼고/암살 이기 마도
이기 포멀 황홀 수라
2팟
3400 끓피 체홀
월광 택얼공 섀댄
이기 닼고 물퇴
이기 오기 황홀 로제
이렇게였구요
다들 2/3/3이나 4/4탄파 빌드로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이 번 회차는 4/4탄소 빌드로 돌았습니다
저도 처음에 출발할때는 낯설어서 걱정했는데
섀댄님이 섀도우컷으로 베일 강제딜탐 여니까
종전보다 무려 5분이상 단축되는 느낌이더군요
베일한테 당해서 코인쓰고 재입하고 멘탈 다 갈려나갔었는데
이놈을 입장킬로 2번 조져버리니까 정말 개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굉장히 빡빡하네요 ㅎㅎ...
칼리고는 첫 배리어만 부수고 딜 넣었고 그 뒤로는 계속 쿨초 맞아가면서 했습니다
진짜 이 패턴은 너무한듯
마지막엔 1분 남기고 또 배리어 - 쿨초 맞고 할배폭풍식 맞고 죽기까지 했는데
18줄 남기고 4초에 권춤 하나만 쿨 딱 돌아서 갈기니까 죽더군요
드래곤볼 손오공이 어린시절 주먹 한방에 모든걸 걸고
공중에서 피콜로 배빵으로 뚫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어쨌든 굉장히 좋은 조합과 빌드를 얻긴 했는데
앞으로 베일 선홀 꼼수 막히면 어떤 조합으로 나가야 할지도 걱정되고...
숙련된 템귀 고정 구하는게 제일 시급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