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15일차 입니다.
체중은 4.5 kg 정도 감소되었네요.
주변에 어울리는 사람들에겐 다 말해 놔서 같이 어울리면서도 식단엔 큰 지장이 없네요 단지 식당 고르기가 힘들 뿐..^^;;
확실히 장점은 눈에 띄는 체중 감소로 의욕이 생긴다는 겁니다. 15일차라 확실히 체중 감량 속도는 정체가 살짝 온 것 같기도 한데
제가 아쉬워서 가벼운 운동이라도 스스로 하려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ㅋㅋ 예전에 운동하면서 살 뺄 때는 거의 안그랬는데요 ㅋㅋ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고기 굽고 채소 다듬고 하는 것도 즐거운 편이라 ㅎㅎ 아침엔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요
힘든 건 밥은 잘 참겠는데 달달한 빵 냄새는 정말 ㅠㅠ
어제도 결혼식 가서 부페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보는데 정말 반쯤 울뻔 했습니다 ㅠ 그래도 고기나 설렁탕 국물 먹으면서 가급적 탄수화물 피해가며 먹는다고 했는데 달달한 양념들도 먹은 게 걸려서 자진 납세로 땀흘리며 1시간반 운동하고 올 정도로 의욕은 샘솟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 식이요법을 지속할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에도 적어도 저 탄수화물 만큼은 지켜야 할 것 같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