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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64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이크홀릭
추천 : 2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17 02:06:50
외롭지만 편안한 주말을 보내고

새로운 내일을 위해 몸을 뉘여 보건만

아늑한 이부자리도 날 잠으로 이끌지 못하는구나

시간은 어찌나 부지런한지 이미 별 밝은 새벽인데

나는 무엇이 아쉬워서 잠들지 못할까

일어날 시간을 생각하면 지친 몸보다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데 

그런 자신을 달래며 눈을 감아 억지로 잠을 청해본다

조금씩 조금씩 몸도 마음도 평온해지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선이의 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왜애애애애앵

나는 됐소 그만 됐소 다른곳으로 가주오 내 오늘은 이만 쉴라오

그리고 흐르는 정적

아.... 물렸구나

애써 평온한척 소등한 뒤 손님을 기다리네

많이많이 훨훨 날아다니시오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오

크큭 
출처 자려는데 모기 왱왱거려서 빡침 ㅡㅡ
글 쓰는 도중 기회가 왔었는데 놓침 ㅡㅡ
아직 못잡음 ㅡㅡ
모기 시밤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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