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으로 게임을 시작한터라
레인보우식스를 레벨이 100 넘을때까지 액박 패드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가끔 mvp를 받는 등 그닥 나쁘지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항상 드는 생각이 '내가 키마 유저였으면..?'
키마 유저의 빠른 순발력이 항상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반쪽 키보드를 풀키보드 값을 주고 산다는 놀림을 받는 녀석을 샀습니다.
지름에는 어느정도 명분이 있어야죠. 나중에 비됴 에디팅 툴을 혹시라도 쓰게 되면 좋다는 소문도 들었어요.
아직 연습중이라 간단한 소감만 나열하자면
장점
1. 키보드 보다 게임하기 편하다. 손이 편하다.
2. 키보드는 일에 쓰는거, 이녀석은 겜할때 쓰는 명확한 구분감이 만족스러움.
3. 레이져 스위치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체리청축보다 훨 조용하지만 클릭클릭 소리가 경쾌하네요.
4. 초보의 입장에서 키가 한정되어있다보니 풀키보드보다 다른 키를 잘못 누를 확률이 적다.
단점
1. 풀 키보드로 다 할 수 있는걸 100달러 넘게 주고 사는 너는 어리석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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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지랄이지만 만족스러운 지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