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하다가 힘들어서 요리게에 첨 스테끼 만들어 먹은거 올리러 왔어요~~ 

집 앞 마켓에서 세일하길래 세덩어리 사와서 구워먹었습니다. 

보통 가격은 파운드당 $10.99 하는데 이번엔 대폭 세일해서 $6.99/파운드로 사왔네요. 

등급은 초이스고 대략 30불안쪽으로 쓴것 같습니다. 

고기는 사실 그닥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저냥 먹을만 했네요. 전 티본보다는 립아이의 소고기 맛이 가득한 것을 선호하지만 립아이는 세일 품목이 아니었다는ㅠㅠㅠㅠ ..

조리방법은 기본적으로 팬에 오일을 넣고 쎄게 달군 후 굵은 소금과 후추로만 양념을 한 고기를 빠르게 구워냅니다. 양면을요. 

티본은 중간에 있는 뼈때문에 안쪽으로 갈수록 더 잘 안익는데요. 시어링했다고 익었다고 생각하시면 초특급 레어로 드시게 될겁니다. 양면은 쎄게 시어링하고 불을 줄여서 3~4분은 익혀줘야 미디엄레어정도 될것 같네요. 육즙이 다시 잘 분포 될수 있도록 접시에서 10분정도 쉬게하는것도 잊지마시길.

이번 스테이크가 사실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았던건 저 시어링을 제대로 못해줘서도 있는거 같네요. 후라이팬이 작아서 넓은 고기면적이 다 닿지 못했다는 슬픈이야기 (또르르)

그럼 별것없는 사진들 두어개 나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