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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에게 물어본 청소년기의 연애와 섹스
게시물ID : baby_16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약사
추천 : 2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19 15:42:51
연애게시판에 올렸다가 육아게가 좀더 맞는 내용인가 싶어서 옮겨왔어요
 
 
몇년 전 중년의 독일인 커플(결혼하지 않은) 과 약 1년간 가까이 알고지낼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비즈니스 때문에 체류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알게되고, 또 우연히 아파트 아래위층에 살게 되면서
 
식사나 파티에 초대받아서 민폐를 끼치기도 했던 분들인데 ...
 
 
한번은 같이 밥먹는 자리에서 제가
 
독일에서는 아들/딸이 자기 여친/남친을 데리고 집에 오면 자기 방에 올려보낸다고 하던데
그게 정말이냐 ?  
 
고 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방에 올라간다는것 =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 = 섹스를 포함한)  의 뜻으로  물어봤는데
대답하시는분도 그 행간을 캐치하시고는
 
"당연하지. 그게 훨씬 더 안전해" 라고 하시더군요
 
 
2초 정도 읭?? 했지만  곧 끄덕끄덕 했습니다. 
 
어차피 어떻게 말리지도 못할 아이들인데, 인정해주고 성교육 잘 시키고 피임 잘 하게 하고
안전한 자리를 마련해주는것이 훨씬 낫다 는 생각...  으음
 
아이들 키우면서 한번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아요.
저는 중고등학생 되면 '집에와서 놀아라' 라고 말해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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