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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건강을 위해 꼭 신경 쓸 2가지
게시물ID : animal_169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p12
추천 : 5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19 17:09:09

이번에 저희 강아지 하루가 두번의 수술을 했어요.

하루는 탈장 수술2번, 치첨농양 수술1번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강아지 건강책도 많이 읽고 수의사 분과도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된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써요.


1. 칫솔질

일단 칫솔질을 아기 때부터 해 주세요. 아주 중요해요. 치첨 농양 같은 것이 생기면 강아지도 고통스럽고 이도 빼야 해요.

그런데 아기 때부터 안 하던 아이들은 참 하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개껌은 생각보다 훨~~~씬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칫솔질이 제일 좋고, 강아지 치약 사용도 좋대요.

특히 츄잉검 류는 거의 효과 없고 그냥 강아지 장난감 정도로만 기대하셔야 한다고 하고요.

다만 강아지에게 주는 뼈 종류(진짜 뼈)는 비교적 괜찮대요. 하지만 너무 딱딱하면 그것도 치아를 깨지게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2. (되도록) 간식 금지

각종 제품용 간식은 다 주지 마세요. 주식만 급여하시는 게 좋아요.(사료가 좋은지 생식이 좋은지를 떠나서요)

사료 먹이시는 분들은 사료 사면 덤으로 오는 각종 처리된 간식들은 모두 버리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안 키워 봐서 모르겠는데(아마 고양이도 비만은 안좋겠지요?) 약간 뚱뚱한 고양이도 많이 보이는 것을 봐서 강아지만큼

비만이 크게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닌가보다 싶어요. 그런데 강아지는 뚱뚱해지는 건 건강에 상당히 안 좋아요.

반드시 적정체중 유지해 주어야 하고 바로 관절에 무리가 온대요. 특히 앞발로 견주에게 서는 아이들이 많아서요.

사실 강아지의 적정체중 관리는 100% 견주 책임으로 보여요. 산책하고 간식 급여 금지만 해도 체중 관리된다고 합니다..

하루도 사정상 다른 강아지들처럼 산책을 많이 나가지는 않는데 간식 안 주고나서부터 물도 더 잘 먹고 체중도 잘 유지하고 있어요.



하루는 눈이 퉁퉁 붓고 얻어맞은 복서같은 모습으로 붓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 칫솔질 귀찮다고 안한 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여러분은 꼭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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