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없어지던 ㄹ혜가 배후의 대마왕에게 보고하러 알현실에 들어간거라고 했었죠. 그 그림자속의 대마왕이 저런 아줌마였다니. 이게 망국의 환관정치인가요?
잘 달린다 망국열차.
멈추면 죽는게 아니라 안멈추면 죽는 열차.
정체불명의 재료로 쑨 양갱으로 연명하는 뒷칸과 호의호식하는 앞칸.
계속 달리다간 머지않아 짐칸은 다 눈사태속으로 떨어지고 기관차만 남아 달리다가 황금빛 사출좌석이 솟아오르고 열차는 버려져 고철이 되겠죠.
베일속의 윌포드. "윌포드를 숭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