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야기 할때 호응해주기

나: 오늘 내가 무엇무엇을 했는데에~

오빠: 으~응! ♥️ 

이렇게 말 끝에 꿀떨어지는 말투로 호응해줄때마다 심장 폭행..

2.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기

땡땡아~

땡땡이는 뭐해요?

땡땡이는 밥 먹었어요?

한번도 '너는?' 혹은 '니가-' 같은 말을 들어본 적 없음.
글고보니 정말 그렇잖아?!
헤에... ♥️ 

3. 누울 때

내가 등 뒤에서 끌어안고 코박는 걸 좋아하는 걸 알아가지구
침대에 누우면 알아서 착 돌아누워서 자세 잡아줌 ㅋㅋㅋ

게다가 뒤에서 끌어안고 본인 다리사이에 내 다리도 걸칠수 있게   
윗쪽 다리를 살짝 앞으로 보내줌 ♥️ ...

그럼 꼭 끌어안구 오빠등에 코박고 킁킁 냄새맡는게...
정말 핵꿀 ♥️ 

4. 넘치는 유머

사람이 정말 웃김.
오빠랑 있음 진짜 하루종일 광대가 아래로 내려올 생각을 안함ㅋㅋ

그리고는

"땡땡이를 웃기면 엄청 뿌듯해- 매일매일 웃겨주고 싶다"

하....... ♥️ 

이 마성의 남자같으니....

5. 얼굴에 김 뭍음

잘생김.

옆에서 잠든 모습 보면 정말 천사같음...

엄마도 오빠를 처음 보자마자 한 말이

"아니 이렇게 생기신분을 어디서....!"

나도 신기함...

그런분이 딱히 예쁜구석없는 나를 좋아해준다는 게 ㅋㅋㅋ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24년 모쏠인생에 마침표를 찍게해준 울 오빠아 ♥️ 

오빠도 나로인해 늘 웃었음 좋겠어요 :)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