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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되었던 우주 이벤트가 위기에 봉착했네요.
게시물ID : science_61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찬바람™
추천 : 4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0/21 01:04:40

먼저, 화성의 생명체 탐사를 더 확실하게 하겠다는 목적으로 발사된 ExoMars. 

NASA가 아니라 ESA 작품인데요, 계획대로라면 어제쯤 착륙에 관련된 소식이 전해졌어야 하는데 결과는..

https://www.engadget.com/2016/10/20/esa-exomars-lander-still-missing/

착륙선과 연락 두절상태고, 완전히 절망적인 상태는 아니라고는 하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크죠.



두번째로는, 목성탐사선인 JUNO.

얼마전 궤도에 진입 했고, 역시 어제나 그제 정도에 안정적 궤도에 돌입해서 본격적 탐사를 시작했어야 하는데요..

(타원형으로 큰 궤도를 돌면서 차츰 궤도 크기를 줄여가는 방식)

여기는 또 컴퓨터의 결함(glitch)문제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드웨어적이거나 전기적 글리치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네요. 그건 아예 장비를 못 쓸 가능성이 생기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이래저래..

은근히 10월 18~20일 사이를 무지하게 기대중이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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