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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을 동네 상영관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게시물ID : sisa_767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2
추천 : 2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1 19:57:39
편한 것 아주 좋아하는 제가 '자백'을 동네 상영관에서 보고 싶은 욕심에 걸어서 10분 거리인 메가박스 수유에 전화했다가 목소리를 높이고 말았습니다. 
'100명 정도가 예매를 하면 상영관 하나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전 영화관이 프로그램에 의해서 운영되니 불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내일 당장 빌려달라는 건 아니고 날짜는 조정 가능할 것 같다고 하니 메가박스 수유는 그런 영화는 틀어줄 수 없다고 결정났답니다. 
누가 결정했냐니까 옆에 계신 점장님이 그렇게 말하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점장님 좀 바꿔달라고 했더니 한참 기다리게 하더니 그 상담원이 다시 받아서는 점장님은 바쁘셔서 밖에 나갔다네요. 
좀 화가 났습니다. 
지역 주민을 위해서 그정도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 
어쩌면 그렇게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하냐? 
내일 당장 빌려달라는 것 아니고 일주일뒤나 열흘뒤에 공짜도 아니고 백명이상 예매해서 빌려달라는 것인데 그게 안되냐? 
메가박스 삼성계열 아니냐? 
순실이한테는 몇백억을 공짜로 주면서 지역주민들의 관람에 의해서 운영되는 수유메가박스가 이렇게 간단하게 지역주민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느냐? 
목소리가 젊은 아가씨 상담원이라 마음은 좀 안됐지만 메가박스 수유를 대신해서 지역주민인 저와 통화하는 상황이었기에 목소리를 좀 높였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기 지역 영화관에 보고 싶은 영화 틀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그 영화관이 지역주민들의 요구도 생각해보고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도 심어주는 새로 발견한 좋은 영화 보기 운동같아 공유하고 싶어 올려봅니다.. 

덧붙여서 혹시 이글을 구의원이나 시의원이 본다면 '지역주민이 100명이상 특정 영화를 예매해 상영해주기를 요구한다면 그 지역의 영화관은 상영해야한다'라는 조례를 만들기를 강력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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