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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님(닉언죄송)의 마약단속반 검거현장 보고 생각나서 써본 글...
게시물ID : freeboard_1368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9콘(가입:2011-03-08 방문:3387)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1 20:50:20
말그대로 입니다...
동피님(닉언죄송합니다.) 게시물을 보고 예전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대낮에 부산 번화가에 위치한 모텔촌을 지나가다 우연히 목격한 글을 적어 봅니다...
10년도 넘은 일인데 그때가 아마도 오전10좀 넘어서 일겁니다.
간만에 여친이랑 여친친구들 커플들이랑술이 술인지 물이 물인지 모르고 주거니 받거니
미친듯이 들이키며 진탕마시고 커플들끼리 서로 꽐라가 되어 어딘지도 모르는 모텔에 들어가
호기롭게 제가 카드로 4커플 방값을 지불하고
단체투숙 아닌 단체 투숙을 하게 되었는데 대충기억을 되짚어 보자면 아마도 범내골쪽인듯....한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침에 술도 덜깨고 술병으로 사경을 헤메는중 해장술하자는 한 커플의 연락에
(이 커플은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는데 결혼을 하긴 했는데 서로 남편이랑 부인이 다르네요)
"그렇지 해장술은 해야지" 라며 억지로 여친과(지금은 마눌님이시네요) 나머지 두커플까지 깨워서
10시쯤 모텔을 나왔더랬죠 나오는데 골목에서 승용차 한대가 미친듯이 나오다 골목을 막고 있던
승합차와 들이 받길래 교통사고인줄 알았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각종 연장을 든 인상좋은 형님들이
달려들어서 승용차에 가서 차에 붙은 유리란 유리는 죄다 작살을 내더군요
교통사고네 하며 가까이 구경하려다 
형님들의 인심좋아 보이는 푸근한 인상 때문에 숙연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구경했지요
형님들의 리얼한 액션장면과 김수미 누님께서도 울고갈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오리지널 부산사투리의 걸죽한 욕에
새벽까지 마신술이 해장술과 국도 없이 그리 빨리 깰 줄은 몰랐습니다.(컨디션 따위 개나 줘버려)
대낮 시내 한복판에서 조폭들 싸움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차 유리며 문짝이며 천장에 올라가 두들겨 대는데 차에서 남자 한명이 내리면서 반짝거리는
무언갈 들고 휘두르는데 사시미는 아니고 한40~50센치 정도 되는 칼이더군요.....
칼도 칼이지만 날이 시퍼렇게 선거에 또 한번 술이 또 깨고.....
뒤에서 인상좋으신 형님께서 거짓말이 아니고 차천장에서 열심히 두들기던 형님
그분께서 친이 차천장에서 뛰어 4~5미터를 날라 그놈 통수를 까는 영화의 한장면이 나오는데
그정도 맞으면 다들 예상이 깊게 잠이드실거라 생각하실텐데
근데 통수맞고 비틀거리면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칼을 휘두르는데...
형님 한분은 칼맞을뻔한걸 간신히 피하고 균형을 잃는 틈을 타서 제압은 개뿔
다구리로 끝나더라구요 정말 아플텐데....
나같으면 그냥 항복했을텐데....
그렇게 검거하는데 채5분이 걸리지 않았는데
이어서 경찰차도 오고 마약단속반 글자가써있는 승합차도 오고
근처 경찰관님에게 예의를 갖춰서 물어보니 마약사범 검거하는거라고....
뽕쟁이 검거현장을 생생란 쌩라이브로 본거 였다능......
조폭이라 생각한 그 인상좋은 서글서글한 형님들이 알고보니 형사님들
(직접보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마약은 나쁜거고 형사님들은 고생이 많으신거 그때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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