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헬조선의 권력서열 1위를 달리고 계시는 최soonsil의 딸내미 정yoorah를 능가하는 신수저이자 새로운 클래스인 악사캐릭을 열심히 간좀 보더니 어느덧 템렙이 854정도까지 올라왔네요.

그간 악사를 돌려본 소감을 말해보자면 

"이보다 편한 캐릭은 없었다" 였습니다.

다른 클래스는 렙업하는 과정에서부터 하드레이드까지 애로가 꽃피기 마련인데요.

이 캐릭은 딱히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탱커랍시고 내놓은 복수특성이 힘을 못쓴다는 것만 빼구요.

룩은 좋았으나(와우에선 캐릭터 룩을 따져선 안되겠죠... 일반인 입장에선 눈썩는다고 할테니.)

재미는 별로 없었습니다.

파멸특성은 애미없는 순간 광딜에, 광역스턴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신화(쐐기돌까지)난이도 이하 5인던전에선 엄청나게 좋더군요.

아예 눈보라사가 대놓고 신던용 캐릭으로 만든것 같습니다. 다만, 딜러는 1분만에 풀이기 때문에 스스로 파티를 꾸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뭐 레이드도 아니고 5인던전인데 그냥 파티를 꾸려도 나쁠건 없어보이더군요.

복수특성은, 정말 잘하는사람이 잡아야 다른 탱만큼 할수 있겠더군요.

영혼베어내기, 악마쐐기를 풀로 돌려야 겨우 살수 있을 정도?

그렇지 않으면 민폐더군요.

렙업/전역퀘/사냥용으로는 꽤 좋았습니다.

탱커를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복수탱은 거르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