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 애청자입니다. 
20일과 21일자 그알싫에서는 일제의 만행이야기와 우리의 스텐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주장에 꽤나 동의합니다. 
 
그런데! 왜 UMC는 자꾸 일제=남성, 피해자=여성 이라는 듯 말을 중간중간 넣는 것일까요?

아무리 약하게 봐줘도 "일제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자라서 피해를 봤으며 이는 한국 남성들의 묵인하에 진행되었다."라는 논리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남성피해자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남자는 일제를 묵인한 가해자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친일파의 부인은 남잔가요?
아니면 강제징용가셔서 돌아오시지 못한 제 증조할아버지는 여성이었을까요?

애청자라 보통 다 듣는데, 이번에는 이상한 일반화에서 메갈냄새가 나서 너무 거북해 듣다가 꺼버렸네요.